아일랜드 코스 둘러보니…오거스타 '아멘코너' 닮은 '다이아 코브' 최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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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 코브' : 오션사우스 5~7번홀 >
아일랜드 리조트에는 마스터스 개최지인 오거스타내셔널GC의 ‘아멘코너(11~13번홀)’를 본뜬 험난한 3개홀이 있다. ‘다이아 코브(Cove)’라고 명명된 오션사우스코스 5~7번홀이 그곳이다.
이번 대회에는 백나인의 14, 15, 16번홀로 구성된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코브(바다의 일부가 육지로 휘어 들어간 만)’라는 뜻으로 3개홀이 해안선을 따라 오목하게 형성돼 있다. 아름다운 절경의 3개홀을 지나는 동안 ‘아멘’하는 탄식 소리가 절로 나온다.
바다를 향해 티샷을 날리는 5번홀(파4)은 240야드 정도의 티샷이 좌우로 벗어날 경우 해저드로 직행한다. 6번홀(파3)은 그린 앞 왼쪽에 놓인 대형 비치 벙커를 넘겨야 한다. 180야드 이상으로 조성돼 프로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7번홀(파4)은 ‘핸디캡 1번홀’이다. 왼쪽은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고 그린 좌우에는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거리상으로 450야드 안팎인 데다 뒤핀일 경우 30~40야드가 늘어난다.
골프장 설계는 데이비드 데일이 맡았다. 그는 CJ나인브릿지와 해남파인비치 등 링크스 코스 설계의 대가다. 데일은 코스 내에 벙커를 많이 만드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티샷의 낙하지점은 어렵지 않게 만드는 반면 그린 주변을 까다롭게 한다. 그린 입구에 벙커를 조성해 정확한 아이언샷 공략을 요구한다. 18홀 그린피는 평일 20만원, 주말 25만원이다. (032)885-1004
이번 대회에는 백나인의 14, 15, 16번홀로 구성된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코브(바다의 일부가 육지로 휘어 들어간 만)’라는 뜻으로 3개홀이 해안선을 따라 오목하게 형성돼 있다. 아름다운 절경의 3개홀을 지나는 동안 ‘아멘’하는 탄식 소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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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설계는 데이비드 데일이 맡았다. 그는 CJ나인브릿지와 해남파인비치 등 링크스 코스 설계의 대가다. 데일은 코스 내에 벙커를 많이 만드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티샷의 낙하지점은 어렵지 않게 만드는 반면 그린 주변을 까다롭게 한다. 그린 입구에 벙커를 조성해 정확한 아이언샷 공략을 요구한다. 18홀 그린피는 평일 20만원, 주말 25만원이다. (032)88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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