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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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잡아라
강이나 산, 바다 등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이 인기다.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 주택시장도 조망권 아파트들은 나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달 사태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조망권 특장점을 가진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 아파트나 분양권 역시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조망권 아파트는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 밤섬 리베뉴’를 분양 중이다.
‘리베뉴’란 명칭은 ‘River’(리버)와 ‘New’(뉴)의 합성어로 만들어졌으며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일반분양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눈길을 끈다.
상수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는 지하 4층∼지상 25층의 6개 동에 전용면적 59∼125m²로 구성됐으며 총 429채 중 170채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147m²의 530채 중 172채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이 가까운데다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 등이 도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일부 아파트에서는 한강과 철새도래지인 밤섬 조망까지 가능하고 하늘공원, 와우산 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 데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등지로 오가기가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일반분양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한강이 가까워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시민공원 도보 5분 등 한강 생활권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저층부의 경우에도 대부분 동이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이 타단지에 비해 뛰어나다. 또한 여의도, 상암 업무지구 등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다른 단지 대비 소음이 적어 도심속 주거단지로서 최적”이라고 전했다.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동호수 지정분양이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 등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실거래가 등을 감안해 최적의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한 공덕래미안 5차가 평당 2100만~2200만원이고, 인근 창전동·하중동 신규 입주단지의 현 시세가 평당 23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평당 1800만~19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약 2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 모델하우스는 3호선 안국역 4번출구 인근 래미안갤러리(종로구 운니동)에 있으며,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에 마련됐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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