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8.03 08:25
수정2012.08.03 08:25
신인 연기자 안재민(26)이 티아라 은정(24)을 위로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안재민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는 은정이는요 정말 순수해요. 외로움이 많고 누구보다 연예인에 가까운 성격은 아니에요. 일본에서 도착하자마자 좀 못자도 아직도 동기들 공연 챙겨봐가며 뒷풀이까지 참석하는 그런 친구에요"라는 글을 게재��다.
이어 "주변사람들 잘 챙기는 건 당연하고 유일하게 10년 동안 성격이 그대로에요. 티아라에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안해서 이번 일이 어떻게 된건지는 저도 놀라서 찾아보고 있는데, 그래도 오랜 시간동안 같이 봐온 가족으로서 정말 속상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많이 힘들어 할 것 같은데 힘내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꺼라고 기도할게. 사랑한다 동생"이라며 "화영 씨도 얼마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까요? 서로가 상처만 남은 상태일텐데, 하루 빨리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안재민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따를 당한 사람 마음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냐", "잘 알지도 못하고 나서는건 아닌듯" 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내며, 티아라 사태에 대한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안재민은 3일 "본의 아니게 일이 커져서 많이 놀랐다"며 "단지 은정 때문에 속상한 마음 뿐, 이 사태 전체에 대한 속상함이였는데, 지극히 내 기준에서의 은정이에 대한 글을 썼고, 경솔했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편, 안재민은 과거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은정과 이장우의 대학교 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MBC, 안재민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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