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낸 1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엇갈렸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활발한 매매에 나섰고, 수익률도 1.45%포인트 높였다. 누적손실율은 1.84%로 축소됐다.

김 팀장은 엘오티베큠 200주를 17만원대 손실을 입고 손절매했다. 다만 로체시스템즈 100주는 6만원대 수익을 내며 매도했다. 이후 이 종목 전량을 매도하려 했으나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다. 김 팀장은 이날 리노스를 주목해 1000주를 추가 매수하기도 했다. 이 종목 총 평가이익은 160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2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도 이날 수익률을 1.10%포인트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은 13.52%로 1위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22.87%)을 추격했다.

민 과장은 이엘케이와 LG전자, 두산중공업을 전량 매도했다. 이엘케이와 LG전자를 통해서는 각각 21만원, 9만원의 손실을 봤고 두산중공업 매매로는 26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그는 SK케미칼 99주를 신규 매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과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도 소폭 수익을 냈다. 반면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0.5%포인트 내외로 하락했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동현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수익률이 0.58%포인트 떨어졌다. 누적수익률은 22.87%를 기록했다.

전날 이 과장의 발목을 잡았던 아즈텍WB(2.57%)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대성파인텍(-2.27%)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수익률에 부담이 됐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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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