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3000원(2.35%) 떨어진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날 장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75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의 여지는 높지만 소비 부진을 반영해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8만7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