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00원(1.38%)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전날 일본 엘피다가 히로미사 팹에서 D램을 12인치 기준 월 12만장에서 8만장으로 30% 감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엘피다의 자회사인 대만 렉스칩도 12인치 기준 월 8만장에서 5만장으로 30% 감산할 전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부터 감산이 실행되면 4분기에 D램 공급이 부족해져 업황이 더 빨리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