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분기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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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지주 영업익 9% 감소
SK네트웍스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2%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매출은 7조1481억원으로 3.6% 늘었다. 철강 등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졌고 패션사업과 워커힐호텔의 면세점사업도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S3와 아이폰5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셀프주유소 확대, 패션·호텔 사업의 성수기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연간 목표인 매출 28조원과 영업이익 400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 줄었지만 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가입자 규모를 늘리는 동시에 가입자 유치에 드는 비용은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권사 예상 수준에는 미달했다.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BS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8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데다 충당금 설정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도 2.79%로 1분기(2.84%)보다 낮아졌다.
DGB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72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6.0% 줄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S3와 아이폰5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셀프주유소 확대, 패션·호텔 사업의 성수기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연간 목표인 매출 28조원과 영업이익 400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 줄었지만 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가입자 규모를 늘리는 동시에 가입자 유치에 드는 비용은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권사 예상 수준에는 미달했다.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BS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8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데다 충당금 설정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도 2.79%로 1분기(2.84%)보다 낮아졌다.
DGB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72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6.0% 줄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