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기자 나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했네요. 네. 외국인의 매수세는 사흘째 강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정책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했는데요. 여기에 기관까지 사자에 나서며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20포인트(2.07%) 오른 1881.99에 장을 마치며 단번에 60일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장중에는 1890선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6073억원 어치 사들이며 사흘 연속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511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조975억원 어치 내다팔았습니다.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도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46%) 오른 467.61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지난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83억원, 9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간 순매수한 금액이 1조5천억원이 넘는데요. 주로 어떤 종목을 많이 사들였나요? 외국인이 사흘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전체 매수 규모는 8천억 가까이 됩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기아차와 현대차 LG화학 순으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흘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현대건설로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현대건설 주식을 329억원 어치 내다팔았습니다. 7월달 우리 증시는 유럽발 변수와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무더위속 8월 증시는 어떨까요? 8월 우리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와 전망을 어예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요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증시 침체로 거래가 급감하면서 한숨짓는 증권사들이 한두군데가 아닌데요, 한국거래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신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런던올림픽 개막식에 `UFO` 출현? ㆍ버스 좌석 뜯어먹는 엽기男 공개수배 ㆍ젖소가 키운 5살 야생 소녀 발견 ㆍ양승은 아나운서, 장례식 의상에 이어 멜론 바가지 패션, 그 다음은? ㆍ레이디가가 누드사진, 다 벗었는데도 야하지 않아 ‘오히려 수수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