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계열사, 사랑 나눔 헌혈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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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계열 4개사는 30일 NH농협증권 9층 강당에서 공동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NH농협증권, NH농협선물,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임직원 120여명이 참가했다.
김병관 NH농협증권 경영기획팀 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름철 혈액 수급 차질이 우려돼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NH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4년째 헌혈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가한 NH농협증권 김성중 사원은 "NH농협금융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지인들에게도 헌혈의 필요성을 알려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금융 계열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실질적으로 헌혈을 필요로 하는 협회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도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 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