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대표 나성훈)은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와 모바일 및 온라인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대한 포괄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 6월 예림당과 라이브플렉스가 아인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사업 진출 발표이후 체결된 첫 사업 제휴다.

전략적 제휴 체결로 'Why? 시리즈' 등 유,아동 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예림당과 온라인 및 모바일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게임전문기업 라이브플렉스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을 통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예림당의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 모바일 게임, e북, e러닝 등으로 제작돼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세계시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게 양사의 전략이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짧은 기간에 게임 사업을 성공시킨 기술력과 사업 능력을 보유한 라이브플렉스와 파트너가 된 만큼 자사의 콘텐츠가 더욱 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양사는 성공적인 제휴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 역시 "완성도 높고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한 예림당과의 사업 제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작의 명성에 걸맞는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