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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마케팅 보스 이와닉 해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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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광고를 총괄하던 조엘 이와닉(사진)이 회사를 떠난다. 2010년 5월 닛산으로부터 영입된지 2년 만이다.

    GM은 29일(현지시간) 글로벌 마케팅 총책임자인 이와닉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회사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이와닉은 지난 5월 광고 효과가 적다는 이유로 GM의 페이스북 광고 중단을 결정했다. 이어 내년 초 열리는 미 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도 비용 문제를 들어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때문에 현지 업계에선 이와닉의 마케팅 정책이 이번 해임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GM 측은 "이와닉의 해고는 페이스북 광고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M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보다 2.9% 증가한 467만대를 판매했으나 같은 기간 34% 증가한 도요타(497만대)에 뒤지면서 2위 자리를 내줬다. 이와닉의 해고는 GM의 판매실적이 일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닉은 GM과 닛산을 거치기 이전 현대차 미국법인(HMA)에서 3년간 마케팅 총괄로 일해왔다. 그는 차량 구입자가 실직하면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아카데미 시상식과 슈퍼볼 등 대규모 광고를 집행하면서 미국 내 현대차 브랜드를 격상시키고 판매량을 늘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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