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신차 ‘K3’의 외관이 29일 공개됐다. ‘다이내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역동적 근육미)’를 컨셉트로 세련된 스타일과 전체적인 균형감을 강조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앞부분에는 기아차 패밀리룩인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날개를 형상화한 범퍼 하단부로 강인하면서도 당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유리 하단을 앞쪽으로 당겨 실내 공간을 확보한 ‘캡포워드 스타일’을 적용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