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월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및 EU 바이어 초청 2012년 FTA 유망품목 구매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판로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1위 홈쇼핑 채널 QVC를 비롯해 미국 자동차 부품 회사 Tenneco, 프랑스 국영 전력 생산 기업 EDF 등 글로벌 기업 바이어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상담회를 통해 각각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우수 한국 중소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0일부터 8월8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할 수 있다.

이정화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우수한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구매상담회는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