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2% 이상 오름세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60포인트(2.80%) 오른 242.44로 장을 끝냈다.

미국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1% 이상씩 뛰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된 데다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유로존 구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이틀째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늘려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572계약, 482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 초반 입장을 바꿔 5420계약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0.32를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는 1.04다.

전체 프로그램은 385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차익 거래를 통해 1327억원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524억원이 유입됐다.

이날 거래량은 22만3747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9259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2611계약 늘어난 10만9060계약이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