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 26일 팀장급 이상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희태 사장은 ‘스마트 슬림(Smart Slim) 경영’과 ‘우리는 하나(We are all One)’를 하반기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스마트 슬림 경영은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나 사업비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려 투자가 필요한 곳에 모든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이라며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금융 등 글로벌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데 보조를 맞추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수의 대형 독립법인대리점(GA)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보장성보험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