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460선을 회복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89포인트(1.29%) 오른 463.75를 기록 중이다. 이틀째 오름세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1% 이상씩 뛰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된 데다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유로존 구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 호재로 작용했다.

드라기 총재 발언이 나온 뒤 최근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크게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1%대 오르며 화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3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 2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1% 내외로 함께 뛰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이 0.37% 상승에 그치고 있고 다음과 안랩은 내리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78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01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