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Q 성수기 효과 실종…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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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6143억원, 영업이익은 647억원, 당기순이익은 44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대비 각각 5.5%, 5%, 13%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판매 감소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기인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2.0% 감소했고, ASP는 톤당 1만7000원 하락하며, 철스크랩가격 하락보다 커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진양공업으로부터 지분법 손실 8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특수강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4분기는 9월 중순부터 특수강 빌렛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 및 대형단조 전기로 가동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2년 9월 특수강 빌렛설비 가동으로 제품판매 70만톤 증가하고, 2013년 6월 경남 창녕에 54만톤 규모의 제2 압연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연평균 10%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특수강봉강시장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한 시장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6143억원, 영업이익은 647억원, 당기순이익은 44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대비 각각 5.5%, 5%, 13%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판매 감소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기인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2.0% 감소했고, ASP는 톤당 1만7000원 하락하며, 철스크랩가격 하락보다 커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진양공업으로부터 지분법 손실 8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특수강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4분기는 9월 중순부터 특수강 빌렛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 및 대형단조 전기로 가동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2년 9월 특수강 빌렛설비 가동으로 제품판매 70만톤 증가하고, 2013년 6월 경남 창녕에 54만톤 규모의 제2 압연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연평균 10%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특수강봉강시장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한 시장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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