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26일) 우리증시가 유럽발 악재로 또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많았는데, 하루만에 1780선을 회복했군요? 네 코스피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선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어제보다 13.16포인트, 0.74%오른 1,782.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페인 국채 금리 상승 등 대외악재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고, 다음주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와 ECB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주식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7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1천274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과 건설업종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습니다. 장중 중국 지방정부가 우리 돈 15조원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계와 철강, 화학 업종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물량에 힘입어 1.21%올랐고, 현대차와 포스코, LG화학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오늘 현대차와 SK 하이닉스 등 실적 발표를 한 기업들이 많은데 주가는 어땠나요? 2분기 실적기대감이 크지 않아서인지 주가도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와 삼성전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교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 1% 넘게 내렸고, LG생명과학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어제보다 3.14포인트, 0.69%오른 457.86으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음식료와 금속,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3%대 강세였지만, 제약과 종이목재, 정보기기 업종은 약세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위메이드가 7~8% 오른 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출시에도 사흘째 급락했고, 다음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반등했지만 대외 악재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가 스페인도 모자라 이탈리아와 영국, 독일까지 퍼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유럽내 위기, 어예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유럽발 위기로 증시가 급락하자 상장사들이 자사주 취득이나 증자 규모를 늘려 주가 부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주가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열악한 시장 상황이지만 이를 딛고 상장에 나선 기업도 있습니다.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가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회사 대표는 평택항 인근에 제 2공장을 증설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증권사 직원이 고객의 동의 없이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임의매매`라고 하는데요. 해마다 임의매매 관련 민원분쟁이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것이 모나리자의 유골?` 발굴 현장 생생영상 ㆍ크리스찬 베일, 총기난사 피해자 애도 생생영상 ㆍ`무슨 동화도 아니고…` 백화점에 간 곰 생생영상 ㆍ소유 노출 의상, 상체 숙일 때마다 가슴골이? "손으로 가리랴 안무하랴" ㆍ이지혜 착시효과 화제 “누드로 방송 진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