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0.62%) 오른 235.95으로 장을 마쳤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이 엇갈리는 가운데 심한 등락을 보이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신축주택 판매는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전달보다 8.4% 줄어든 총 35만가구(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0계약, 37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910계약을 순매도했다.

마감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0.62를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1.03다.

현재 전체 프로그램은 81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217억원이 빠져나갔으며,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06억원이 들어왔다.

이날 거래량은 26만3006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3만7188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659계약 줄어든 10만6459계약이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