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은 다음달 2일 환율에 민감한 법인·기업 외환 실무자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8월 환율, 아는만큼 보인다'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율전망 세미나는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및 그리스 추가 채무조정 등의 디폴트 우려,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성장둔화 등에 따른 국내외 경제 및 환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는 게 우리선물 측의 설명이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스페인, 그리스 등 재차 불거진 유로존 부채위기와 미국·중국 등의 글로벌 경기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법인 외환 실무자들의 환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더불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해외 농산물에 관해서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환 실무자와 개인 투자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우리선물 홈페이지(www.futures.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콜센터(02-3774-0407)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