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회장 유경선)은 26일 인천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스퀘어원(SQARE1)'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0년 5월 서부트럭터미널(대표 승만호)과 1000억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맺고 착공에 돌입했으며, 과거 차고지였던 유휴부지를 2년여 만에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169,052㎡(5만1138평) 규모의 최신 복합쇼핑몰로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퀘어원 준공을 통해 복합쇼핑몰 분야의 시공경험을 쌓은 유진기업은 지속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비주택분야의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복합쇼핑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안정감과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면서 "풍부한 콘텐츠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 인접한 연수구 동춘동에 들어선 스퀘어원은 오는 8월 대형마트가 오픈하고, 10월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