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빛나게 만드는 바캉스 메이크업 팁
[이송이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장마가 끝난 화창한 날씨는 바캉스를 떠나고 싶은 마음을 더욱 부추긴다. 하지만 바캉스를 떠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준비되지 않은 몸매는 그동안의 나태함을 반성하게 만든다. 이제와 단기간 다이어트에 돌입하려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은 마음을 더 초초하게 만든다.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다. 완벽하고 탄탄한 몸매가 없어도 몇 가지 테크닉만 있으면 황금빛 태양보다 빛나는 비키니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빼자
땡볕이 내리쬐는 날, 선크림에 메이크업 베이스, 비비크림, 아이섀도, 블러셔까지 바르면 메이크업이 밀려 공든 탑이 무너지기 쉽다. 산뜻하고 보송보송한 얼굴을 유지하고 싶다면 가능한 적게 바르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평소 바르는 양의 2/3로 줄이고 다양한 기능이 합쳐진 멀티 제품을 바르자.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은 손보다는 스펀지를 이용해 발라준다. 피지를 조절해주는 파우더를 전체적으로 가볍게 바르면 깨끗한 피부 톤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다.

매일 쓰는 컬러보다는 유니크한 컬러를 즐기자
피서지에서는 강렬한 컬러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시원해 보인다. 매일 바르는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보다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오렌지 등 평소에 하지 못했던 컬러로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아이섀도는 생략하고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만 살짝 올려줘도 180도 다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라인을 살려주는 바디메이크업은 필수
휴가지에서는 아이 같은 뽀얀 피부보다 브론즈 피부가 훨씬 건강하게 보일뿐만 아니라 날씬하게 보인다. 하지만 바캉스를 위해 구릿빛 피부로 태닝을 하는 것은 피부에도 좋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브론즈 메이크업이다. 시중에 나온 브론즈 메이크업 제품으로 팔과 어깨, 쇄골, 다리 중앙라인을 따라 덧바르면 입체적인 몸매를 연출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디 메이크업으로도 해결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허벅지나 복부가 그 대표적인 예다. 허벅지나 복부의 살은 대부분이 저장성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뿐 아니라 다이어트로도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에 단기간에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은 지방흡입술에 관심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지방흡입술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약물 등을 통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과 달리 지방세포 수를 줄여주는 수술이다.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바캉스를 맞아 체형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만으로는 이미 증가한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지방세포 수의 자체를 줄여주는 지방흡입술은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의 사이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며 “시술 후에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탄력적인 몸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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