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힐링 뮤지컬 ‘4번출구’ 학교와 단체 찾아간다

[라이프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하고 서울우유가 후원하는 청소년힐링 뮤지컬 ‘4번출구’가 학교 및 단체에 찾아가는 공연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연극•뮤지컬 전문극단 이룸씨어터가 제작을 맡은 뮤지컬 4번출구는 여섯 개의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은 물론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다루어진다.

진지한 삶의 교훈을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내며, 청소년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장기 프로젝트인 뮤지컬 4번출구는, 멋진 퍼포먼스와 청소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전국의 학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직접 무대 위로 나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생들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 청소년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하며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우유 기업 후원 관계자는 ‘4번출구’는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대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뮤지컬 4번출구는 탄탄한 대본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집중해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뮤지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함으로서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라고 말했다.

극작가 손현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자살이나 폭력의 어둠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여 행복한 청소년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뮤지컬 4번출구는 7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수련관, 교회, 기념관 등에서의 6개 공연에 이어 전국의 다양한 지역과 단체를 대상으로 확대,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을 원하는 학교 및 단체는 뮤지컬 ‘4번출구’ 모바일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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