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그룹 소속의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이 24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을 시작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조 말론 런던은 1994년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전세계 29개국에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과일, 나무, 허브 등 다양한 향의 제품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은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형성돼 있다. 1개 제품만 사용해도 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섞어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조합비율을 알려주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조 말론 런던의 대표 제품은 향수이지만 향초, 가정용 방향 스프레이, 바디로션과 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24일 신세계 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31일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도 매장을 낸다. 미리 예약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손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대는 향수 8만(30㎖)~16만원대(100㎖), 향초 9만2000원대(200g), 방향 스프레이 8만~9만원대(175㎖), 바디로션 9만~10만원대(250㎖)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