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임직원 자녀를 위한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각종 에너지 절감에 나서는 등 다양한 여름나기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여름 ‘동부가족 여름캠프’를 열고 있다. 600여명의 임직원 자녀가 영어캠프, 과학캠프 등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동부 주니어 안전탐험대’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학생의 부모인 임직원을 초청해 ‘우리 자녀를 위한 영어교육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교수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반도체 생산라인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냉각된 공기와 물을 버리지 않고 보관한다. 이를 재활용해 냉방기나 냉수 펌프 등의 운전 세기를 약 20% 낮춰 운영하는 방법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사업장 내의 형광램프를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하고 공조기에 인버터를 설치, 모터 구동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으로도 전력을 아끼고 있다. 실시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동부하이텍은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력포털서비스 ‘아이스마트’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체크한다. 예상 전력량이 계획 대비 증가하면 별도로 설치해 놓은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된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18일 7개 공장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