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호남석유, 2Q 어닝쇼크…3Q부터 개선 기대"-한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호남석유에 대해 실적이 2분기에는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락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로 호남석유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 적자를 기록,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246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면서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당초 2분기 추정치와 실제 수치 간의 오차만큼 감소하겠지만 하반기와 내년의 이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외 환경의 급격한 악화가 없다면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현재보다 개선된 시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고가 원재료가 완전히 소진됐고, 증설 효과와 함께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흑자로 돌아서 17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대산, 올해 1분기 여수 공장의 정기보수가 끝나 하반기에 대규모 정기보수가 없고, 2분기 여수공장 증설도 완료돼 하반기 판매 물량은 상반기 대비 14.5% 증가할 것"이라며 "유가 하락도 일단락돼 타이탄케미칼의 재고평가 손실 환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050억 언제 들어오나' 부글부글…24만 개미들 결국 터졌다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금양의 자금조달 일정이 또 미뤄졌다. 회사는 "절차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주들은 더 이상 회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

    2. 2

      개미는 백전백패…'1초에 수천 번 초단타' 막는 법 나왔다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전문 투자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수천 번씩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는 이른바 고속 알고리즘 매매(HFT·High Frequency Trading)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

    3. 3

      한산한 연휴 분위기 속 약보합…나스닥 0.09%↓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