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한국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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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방한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사진)이 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은 오는 27일 약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자회사인 에어아시아엑스의 한국사무소를 방문, 마케팅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 회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이다.
항공업계는 그가 이번 방한을 통해 새로운 노선 개설이나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확장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을 방문, 국토해양부와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개설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1위 저가항공사로 114대의 항공기를 기반으로 동남아 호주 등 20개국 146개 노선에 취항 중이다.
국내에는 네 시간 이상 장거리노선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엑스를 통해 2010년 인천~쿠알라룸푸르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아시아는 올 들어 한국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일본 법인인 에어아시아재팬을 통해 오는 10월께 인천~나리타와 부산~나리타 취항을 계획 중이며, 필리핀 자회사를 통해서도 한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 직접 합작법인을 세워 국제선에 자유롭게 취항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은 오는 27일 약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자회사인 에어아시아엑스의 한국사무소를 방문, 마케팅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 회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이다.
항공업계는 그가 이번 방한을 통해 새로운 노선 개설이나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확장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을 방문, 국토해양부와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개설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1위 저가항공사로 114대의 항공기를 기반으로 동남아 호주 등 20개국 146개 노선에 취항 중이다.
국내에는 네 시간 이상 장거리노선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엑스를 통해 2010년 인천~쿠알라룸푸르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아시아는 올 들어 한국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일본 법인인 에어아시아재팬을 통해 오는 10월께 인천~나리타와 부산~나리타 취항을 계획 중이며, 필리핀 자회사를 통해서도 한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 직접 합작법인을 세워 국제선에 자유롭게 취항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