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오토캠핑장갈까 워터파크갈까…휴게소할인 못받으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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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그 어느때보다 씀씀이가 커지는 시기지만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활용하면 알뜰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직장인S(38) 씨와 K(42)씨는 지난해 가족과 함께 각각 워터파크로 휴가를 다녀왔으나 각자 휴가지에서 쓴 경비는 천지차이였다.
'알뜰파' S씨는 출발전 워터파크에서 할인되는 카드를 챙겨가 30% 할인을 받은 반면 '무계획' K씨는 생각없이 출발했다가 매표소에서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제 가격을 다주고 입장해야 했다. 4인 가족이 30% 할인을 받으면 그 금액은 가족의 휴가지 한끼 식사비 정도에 달한다.
올해 S씨는 휴가의 절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토캠핑장에서 나머지는 경기도 한 워터파크에서 스파를 즐기며 보낼 예정이다.
카드사 알뜰 혜택 놓치면 손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여름휴가 혜택중 돋보이는 것은 '하나SK카드'.
하나SK카드는 500가족 2000명의 고객에게 '들살이(오토캠핑)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땅에미소' 및 '여우고개' 캠핑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연천군의 유명 관광지 '허브빌리지' 및 '전곡선사박물관' 입장료도 할인된다.
'땅에미소' '여우고개' 캠핑장은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 친환경적이고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캠퍼들이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캠핑장이다.
때마침 이 기간 '땅에미소' '여우고개' 캠핑장을 찾으면 다양한 회사의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등산캠핑용품전문업체 코베아에서는 캠핑노하우 등 캠핑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오토캠핑스쿨'을 연다.
아울러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며 CJ에서는 요리대회 및 캠핑먹거리를 제공한다.
삼양사에서는 큐원100작 일회용 파우치를 100명에게 증정하고 하나SK카드에서도 비치볼을 전원에게 증정하니 캠핑을 떠나려고 계획을 잡고 있는 초보 캠퍼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국내 여행을 떠난 피서객들이 한번 이상은 들러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휴가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경부ㆍ서해안ㆍ영동 고속도로에 위치한 68개 휴게소에서 1만원이상 결제시10% 할인(결제 건당 최대 2천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여름 휴가시 빼놓을 수 없는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원도 속초의 설악워터피아, 부산 아쿠아환타지 등 전국 12개 유명 워터파크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환전이벤트도 일제히 시작됐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환전금액에 따라 최대 60%까지 환율을 우대해주는 '썸머 환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씨티은행도 환전고객에게 최대 6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1000달러 이상 환전시에는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의 경우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면 최대 85%까지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8월 말까지 즉석경품을 통해 여행용 가방, 손목시계 등을 환전고객 20만명에게 제공 중이다.
기업은행은 7월 말까지 수수료를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며, 신한은행도8월 말까지 환전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우대하는 '블루섬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휴가를 떠나기에는 전에는 각 카드사들의 할인서비스를 숙지하고 카드를 챙겨가는 게 돈을 버는 지름길이다. 각종 테마파크, 놀이공원, 콘도나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팍팍' 깎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카드ㆍ은행들이 마련한 이벤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휴가비용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그 어느때보다 씀씀이가 커지는 시기지만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활용하면 알뜰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직장인S(38) 씨와 K(42)씨는 지난해 가족과 함께 각각 워터파크로 휴가를 다녀왔으나 각자 휴가지에서 쓴 경비는 천지차이였다.
'알뜰파' S씨는 출발전 워터파크에서 할인되는 카드를 챙겨가 30% 할인을 받은 반면 '무계획' K씨는 생각없이 출발했다가 매표소에서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제 가격을 다주고 입장해야 했다. 4인 가족이 30% 할인을 받으면 그 금액은 가족의 휴가지 한끼 식사비 정도에 달한다.
올해 S씨는 휴가의 절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토캠핑장에서 나머지는 경기도 한 워터파크에서 스파를 즐기며 보낼 예정이다.
카드사 알뜰 혜택 놓치면 손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여름휴가 혜택중 돋보이는 것은 '하나SK카드'.
하나SK카드는 500가족 2000명의 고객에게 '들살이(오토캠핑)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땅에미소' 및 '여우고개' 캠핑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연천군의 유명 관광지 '허브빌리지' 및 '전곡선사박물관' 입장료도 할인된다.
'땅에미소' '여우고개' 캠핑장은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 친환경적이고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캠퍼들이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캠핑장이다.
때마침 이 기간 '땅에미소' '여우고개' 캠핑장을 찾으면 다양한 회사의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등산캠핑용품전문업체 코베아에서는 캠핑노하우 등 캠핑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오토캠핑스쿨'을 연다.
아울러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며 CJ에서는 요리대회 및 캠핑먹거리를 제공한다.
삼양사에서는 큐원100작 일회용 파우치를 100명에게 증정하고 하나SK카드에서도 비치볼을 전원에게 증정하니 캠핑을 떠나려고 계획을 잡고 있는 초보 캠퍼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국내 여행을 떠난 피서객들이 한번 이상은 들러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휴가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경부ㆍ서해안ㆍ영동 고속도로에 위치한 68개 휴게소에서 1만원이상 결제시10% 할인(결제 건당 최대 2천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여름 휴가시 빼놓을 수 없는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원도 속초의 설악워터피아, 부산 아쿠아환타지 등 전국 12개 유명 워터파크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환전이벤트도 일제히 시작됐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환전금액에 따라 최대 60%까지 환율을 우대해주는 '썸머 환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씨티은행도 환전고객에게 최대 6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1000달러 이상 환전시에는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의 경우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면 최대 85%까지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8월 말까지 즉석경품을 통해 여행용 가방, 손목시계 등을 환전고객 20만명에게 제공 중이다.
기업은행은 7월 말까지 수수료를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며, 신한은행도8월 말까지 환전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우대하는 '블루섬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휴가를 떠나기에는 전에는 각 카드사들의 할인서비스를 숙지하고 카드를 챙겨가는 게 돈을 버는 지름길이다. 각종 테마파크, 놀이공원, 콘도나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팍팍' 깎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카드ㆍ은행들이 마련한 이벤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휴가비용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