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남성용 발효화장품 ‘숨37 시크릿 포맨’ 3종을 2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보다 쉽게 깊은 주름이 생기는 남성들을 위해 개발한 발효 화장품이다. 80여개 유기농 식물을 부위별로 발효시킨 뒤 저온 숙성과정을 거쳐 만든 천연발효 성분(사이토시스)이 들어있다. 인공향과 인공색소, 합성방부제 등을 넣지 않았다.

주력 제품인 ‘숨37 시크릿 포맨 프로그래밍 에센스’(80㎖·7만8000원)는 피부톤을 밝게 가꿔주고 술·담배에 지친 피부를 회복시켜준다. ‘숨37 시크릿 포맨 워터젤 모이스처라이저’(60㎖·6만원)는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번들거림을 막아주는 황벽나무 성분이 들어있다. ‘숨37 시크릿 포맨 더 피니셔’(50㎖·4만원)는 주름 개선·미백·자외선 차단의 3가지 효과를 갖고 있다. 잡티를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비비크림의 역할도 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