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디아블로3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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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게임대전
그래픽 업그레이드 '레이더즈'
美서 워크래프트 제친 '리프트'
여성 내세운 '퀸스블레이드'
그래픽 업그레이드 '레이더즈'
美서 워크래프트 제친 '리프트'
여성 내세운 '퀸스블레이드'
여러명이 동시에 즐기는 역할수행게임(RPG)인 MMMOPRG 시장은 현재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가 PC방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MMORPG들은 색다른 매력으로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레이더즈 “그래픽 좋아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공급하는 ‘레이더즈’다. 지난 5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에이스사가’로 알려진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6년 동안 개발했다. 다양한 괴물과 전투, 캐릭터의 높은 자유도, 무기 제작을 통한 성장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낮은 레벨 이용자부터 높은 레벨의 게이머까지도 새로운 도전 과제가 제공돼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적을 선정해 공격하던 기존 RPG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목표을 정하지 않고도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한 것도 눈에 띈다.
레이더즈는 테스트 기간 동안 문제점으로 거론된 게임 초반의 지루한 진행, 단조로운 그래픽 등을 전면 수정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초반 지역인 ‘부러진 돛대’를 대폭 변경했다. 섬에서 펼쳐지던 진행 방식을 육지로 옮기고 동선도 간편하게 바꿨다. 초반부터 탈 것을 제공하고 괴물의 일부를 들고 전투를 벌이는 등 신선한 콘텐츠도 추가했다. 그래픽 수준도 높였다. 자체 게임 개발 엔진을 향상시켜 더 화사하고 풍성한 느낌의 배경 화면을 만들었다.
이 게임은 괴물을 제압하거나 임무를 완료해도 검이나 방어구와 같은 완성된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지 않는다. 그 대신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이 재료를 장인에게 제공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전사, 마법사 등의 다양한 직업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사 캐릭터로 마법 사용도 가능하다.
지난 20일 공개 서비스 시작 이후 첫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35레벨 이상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에픽 던전’에서 보상이 늘었다. 출시 이후 괴물 사냥 과정의 문제점도 수정하고 채팅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가 보다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 북미 게임인기 1위
CJ E&M 넷마블은 MMORPG ‘리프트’의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며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리프트는 북미 지역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게임 인기 순위 1등를 차지해 화제가 됐던 게임이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정식 출시됐다. 가상 세계인 ‘텔라라’를 배경으로 종교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 간 양대 세력의 충돌을 그렸다. CJ 넷마블은 리프트의 ‘영웅의 품격’ 패키지에 여러 게임 아이템을 담아 30일 이용권과 90일 이용권으로 나눠 31일까지 판매한다. 30일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10% 할인된 가격(1만7800원)으로 50레벨 이상을 위한 ‘전문 선물상자’와 다양한 아이템 장비가 담긴 ‘어센드 종합선물 상자’ ‘어센드 물약 상자’ 등을 준다. 90일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20% 할인된 가격(4만7500원)에 15일을 더 추가해 105일 이용권을 지급한다.
○퀸스블레이드 경품 이벤트
지난 12일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MMORPG ‘퀸스블레이드’는 첫 주말 동시접속자 수 1만3000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인 이용자를 노린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이다. 전투 병기로 무장한 여성 캐릭터들이 적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브플렉스는 다음달 8일까지 노트북 컴퓨터,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레이더즈 “그래픽 좋아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공급하는 ‘레이더즈’다. 지난 5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에이스사가’로 알려진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6년 동안 개발했다. 다양한 괴물과 전투, 캐릭터의 높은 자유도, 무기 제작을 통한 성장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낮은 레벨 이용자부터 높은 레벨의 게이머까지도 새로운 도전 과제가 제공돼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적을 선정해 공격하던 기존 RPG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목표을 정하지 않고도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한 것도 눈에 띈다.
레이더즈는 테스트 기간 동안 문제점으로 거론된 게임 초반의 지루한 진행, 단조로운 그래픽 등을 전면 수정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초반 지역인 ‘부러진 돛대’를 대폭 변경했다. 섬에서 펼쳐지던 진행 방식을 육지로 옮기고 동선도 간편하게 바꿨다. 초반부터 탈 것을 제공하고 괴물의 일부를 들고 전투를 벌이는 등 신선한 콘텐츠도 추가했다. 그래픽 수준도 높였다. 자체 게임 개발 엔진을 향상시켜 더 화사하고 풍성한 느낌의 배경 화면을 만들었다.
이 게임은 괴물을 제압하거나 임무를 완료해도 검이나 방어구와 같은 완성된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지 않는다. 그 대신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이 재료를 장인에게 제공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전사, 마법사 등의 다양한 직업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사 캐릭터로 마법 사용도 가능하다.
지난 20일 공개 서비스 시작 이후 첫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35레벨 이상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에픽 던전’에서 보상이 늘었다. 출시 이후 괴물 사냥 과정의 문제점도 수정하고 채팅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가 보다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 북미 게임인기 1위
CJ E&M 넷마블은 MMORPG ‘리프트’의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며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리프트는 북미 지역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게임 인기 순위 1등를 차지해 화제가 됐던 게임이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정식 출시됐다. 가상 세계인 ‘텔라라’를 배경으로 종교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 간 양대 세력의 충돌을 그렸다. CJ 넷마블은 리프트의 ‘영웅의 품격’ 패키지에 여러 게임 아이템을 담아 30일 이용권과 90일 이용권으로 나눠 31일까지 판매한다. 30일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10% 할인된 가격(1만7800원)으로 50레벨 이상을 위한 ‘전문 선물상자’와 다양한 아이템 장비가 담긴 ‘어센드 종합선물 상자’ ‘어센드 물약 상자’ 등을 준다. 90일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20% 할인된 가격(4만7500원)에 15일을 더 추가해 105일 이용권을 지급한다.
○퀸스블레이드 경품 이벤트
지난 12일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MMORPG ‘퀸스블레이드’는 첫 주말 동시접속자 수 1만3000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인 이용자를 노린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이다. 전투 병기로 무장한 여성 캐릭터들이 적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브플렉스는 다음달 8일까지 노트북 컴퓨터,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