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담당 사장은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22일 김포공항에서 배웅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3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5월29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3는 출시 후 50여일 만에 ‘텐밀리언셀러’가 된 셈이다. 5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2’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업계는 8월까지 아이폰 등 경쟁 제품이 새로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갤럭시S3 3분기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