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해외 매출 성장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다.

20일 오후 1시15분 에스엠은 전날보다 1750원(3.67%) 상승한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의 최근 상승세는 해외 시장에서 소속연예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 발매된 동방신기 싱글앨범 '안드로이드'가 7일째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향후 일본에서의 활동 기대감을 높여준 것이 실적 향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에서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등의 음반발매와 대규모 콘서트 등에 힘입어 실적이 한단계 레벨업 되면서 에스엠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