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닷새째 주가가 내리막을 걸으며 20만원을 하향 이탈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2분 현재 OCI는 전날 대비 1.74% 내린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OCI 종가는 2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전날까지 줄곧 20만원을 웃돈 수준에서 거래돼 왔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OCI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075억원, 889억원이다. 실적 컨센서스는 꾸준히 낮아져 영업이익은 900억원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OCI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18억81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OCI는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지난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