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공정위와 주도권 다툼 아냐…CD금리 대응책 마련 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당국이 CD금리 담합 조사와 관련해 주도권 다툼을 벌인다고 보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공정위에서 조사를 하면 금감원 등 금융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선물회사, 투자자문회사, 부동산신탁회사 등 25개 국내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금융투자협회장과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해 CD 금리 개선과 관련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이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CD금리 담합과 관련된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의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에서 특별히 알려준 것은 없다"며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금융투자업계가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13개사와 삼성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5개사 및 선물사, 투자자문사 등 25개 금융투자업계 CEO들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권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선물회사, 투자자문회사, 부동산신탁회사 등 25개 국내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금융투자협회장과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해 CD 금리 개선과 관련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이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CD금리 담합과 관련된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의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에서 특별히 알려준 것은 없다"며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금융투자업계가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13개사와 삼성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5개사 및 선물사, 투자자문사 등 25개 금융투자업계 CEO들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