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올림픽, 솔로 선수들에게 '애정촌' ,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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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1만여명의 선수들이 선수촌에 모인다. 젊고 혈기 왕성한 남녀들이 1개월 가량 모여 지내다 보면 많은 이야기를 낳는다.
19일 AP통신은 '섹스 인 더 빌리지(선수촌에서 남녀관계)' 제목으로 선수촌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올림픽 개막에 앞서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은 승부밖 이야기를 화제로 삼았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경험자들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오는 선수들을 상대로 과거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2008 베이징올림픽 미국 축구대표팀 호프 솔로(31)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잔디, 빌딩 사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것을 봤다"며 선수촌을 가리켜 ‘섹스 인 더 빌리지’라고 말했다. 미국 유명 드라마 '섹스 인 더 시티'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에 참여했던 코트디부아르 남자수영팀의 코우아시 브루(20)는 “4년 전엔 어린나이라 아무것도 몰랐다. 이번에는 제대로 즐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제 성인이 됐다" 며 "올림픽 기간 동안 섹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선수단 팀장 호아오올린소 마차도네토은 "섹스는 상식적이고 자연스러운 것" 이라며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섹스를 해야 한다. 올림픽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위원회(LOCOG)는 출전 선수들을 위해 수십만 개의 콘돔을 비치했다.LOCOG 관계자는 "과거 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익히 알고 있다" 며 "선수들의 피임을 위해 콘돔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같은 테니스 선수인 미르카 페더러를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19일 AP통신은 '섹스 인 더 빌리지(선수촌에서 남녀관계)' 제목으로 선수촌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올림픽 개막에 앞서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은 승부밖 이야기를 화제로 삼았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경험자들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오는 선수들을 상대로 과거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2008 베이징올림픽 미국 축구대표팀 호프 솔로(31)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잔디, 빌딩 사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것을 봤다"며 선수촌을 가리켜 ‘섹스 인 더 빌리지’라고 말했다. 미국 유명 드라마 '섹스 인 더 시티'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에 참여했던 코트디부아르 남자수영팀의 코우아시 브루(20)는 “4년 전엔 어린나이라 아무것도 몰랐다. 이번에는 제대로 즐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제 성인이 됐다" 며 "올림픽 기간 동안 섹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선수단 팀장 호아오올린소 마차도네토은 "섹스는 상식적이고 자연스러운 것" 이라며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섹스를 해야 한다. 올림픽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위원회(LOCOG)는 출전 선수들을 위해 수십만 개의 콘돔을 비치했다.LOCOG 관계자는 "과거 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익히 알고 있다" 며 "선수들의 피임을 위해 콘돔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같은 테니스 선수인 미르카 페더러를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