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리는 람보르기니 한국 왔다···3억4400만원
이탈리아 스포츠카업체 람보르기니가 뚜껑을 열 수 있는 가야르도 스포츠카를 한국 시장에 내놨다.

람보르기니 한국 공식 임포터 람보르기니서울은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후륜구동 컨버터블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사진)를 출시했다.

이 차는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오픈카 모델. 지난해 LA오토쇼에서 데뷔했다. 차체는 폴딩 소프트탑 방식을 적용해 기존 가야르도 LP560-4 스파이더 대비 공차 중량(1520kg)이 10kg 가볍다.

파워트레인은 5.2ℓ 10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2초, 최고속도 319km/h이다. 가격은 3억4400만원(기본형 기준).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