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한국법인 노동조합이 본사가 진행하고 있는 매각절차가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5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각 과정에서 고용안정 등이 주요 논의대상에서 빠져있다는 것이다.

전국사무금융노조 이기철 ING생명노조 지부장은 “총파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오는 23일까지 끝내고 25일부터 31일 까지 한시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NG생명 노조는 같은 이유로 현재 정시 출퇴근투쟁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오후 6시에 모든 업무를 중단한 뒤 집회를 갖고 퇴근하도록 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