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장 세일의 굴욕…정장 5만원·모피 1+1·폰팔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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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여름세일 기간동안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파격적인 행사에 나선다. ‘백화점 역대 최장 여름세일’에도 매출이 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정장을 5만원에 판매하는 한편, 모피를 1+1으로 기획했다. 휴대폰 특가 판매까지 나서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0일부터 7일간 ‘남성정장 5만원 특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정장과 재킷 전 상품을 브랜드와 디자인 구분 없이 무조건 균일가 5만원에 판매한다. 바지와 티셔츠는 전 품목 만원에 판매하며 선착순 150명에게 수제 비누도 증정한다. 총 1만 2000여 벌의 물량을 준비했다.
AK플라자 분당점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모피 1+1 상품전’을 연다.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밍크재킷, 무스탕, 프라다코트, 폭스베스트 등 다양한 모피 제품을 판매한다. 모피를 종류에 따라 4가지 제품군으로 분류하여 하나의 모피를 구매하면 다른 제품군의 모피를 하나 더 추가로 증정한다.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EXR 사계절 창고 대공개전’을 연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EXR, 카파, 컨버스 등이 참여하여 시즌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월상품은 수원점 단독으로 15~30% 추가할인 판매한다. 성인화와 컨버스화를 2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패딩점퍼는 5만원부터, 후드티는 3만원부터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0일 10일간, 본점 8층 층행사장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이 그동안 가전브랜드 매장에서 휴대폰은 판매해왔지만, 특설 행사장(86㎡)을 꾸려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국내 최저가 수준의 요금제까지 준비했다.
한편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7일간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기존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세일기간(6월24일~7월10일)에 비해 2.2% 떨어졌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3.0% 떨어졌고, 신세계백화점은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K플라자 수원점은 20일부터 7일간 ‘남성정장 5만원 특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정장과 재킷 전 상품을 브랜드와 디자인 구분 없이 무조건 균일가 5만원에 판매한다. 바지와 티셔츠는 전 품목 만원에 판매하며 선착순 150명에게 수제 비누도 증정한다. 총 1만 2000여 벌의 물량을 준비했다.
AK플라자 분당점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모피 1+1 상품전’을 연다.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밍크재킷, 무스탕, 프라다코트, 폭스베스트 등 다양한 모피 제품을 판매한다. 모피를 종류에 따라 4가지 제품군으로 분류하여 하나의 모피를 구매하면 다른 제품군의 모피를 하나 더 추가로 증정한다.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EXR 사계절 창고 대공개전’을 연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EXR, 카파, 컨버스 등이 참여하여 시즌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월상품은 수원점 단독으로 15~30% 추가할인 판매한다. 성인화와 컨버스화를 2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패딩점퍼는 5만원부터, 후드티는 3만원부터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0일 10일간, 본점 8층 층행사장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이 그동안 가전브랜드 매장에서 휴대폰은 판매해왔지만, 특설 행사장(86㎡)을 꾸려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국내 최저가 수준의 요금제까지 준비했다.
한편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7일간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기존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세일기간(6월24일~7월10일)에 비해 2.2% 떨어졌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3.0% 떨어졌고, 신세계백화점은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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