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여름철 피부 고민 중 하나는 땀과 피지분비로 인한 번들거림과 모공 확대다.

여름은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계절인만큼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매일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클렌징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흔히, 클렌징 오일과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딥클렌징 효과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화장품경찰관’ 폴라 비가운은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에 매우 자극을 주고 모공에 영향을 미쳐 오히려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게 하고, 여드름을 붉게 만들며,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피부 표면에 붉은 모세혈관이 보이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렌징 오일의 사용 역시 지성 피부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폴라비가운의 조언이다. 그녀는 “흔히 오일이 피부에 있는 유분 즉, 피지를 녹이고 유분이 더 이상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원리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말도 안 된다”며 “피부 표면에 있는 유분을 녹인다는 것은 모공 안, 피부 표면 밑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디에서 이런 호르몬이 나오는 것인지를 완전 무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하면 여드름을 비롯한 기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클렌징 오일보다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 밖에 여드름 균을 소독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제품, AHA 또는 BHA가 함유된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여드름, 지성 피부인 사람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비가운이 제공하는 여름철 피부관리 및 클렌징 제품 정보는 폴라비가운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