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어제보다 4.92포인트 0.27% 오른 1,826.8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7억원, 13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어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은 50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가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실업률 하락 속도는 좌절할 정도로 느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3차 양적완화 등 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한 가운데 음식료품과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오늘 실적발표를 앞둔 LG화학 역시 소폭 오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역시 어제보다 2.88포인트 0.60% 상승한 483.51원을 기록중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업종만이 0.37%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백상아리의 기습! 서핑하던 청년 순식간에… ㆍ`왼손잡이의 비애` 해외누리꾼 눈길 ㆍ`참 쉽죠?` 쇼핑백으로 캥거루 잡기 영상 눈길 ㆍ"이 옷이 그렇게 이상해?" 미스월드 호주 의상 비난 일색 ㆍ송다은 매너손에 이지혜 굴욕 “꼭 제모하고 오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