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모멘텀 약화…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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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하다며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보유(hold)' 의견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주가는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올해 코스피를 약 19%p 하회 중"이라며 "실적모멘텀 약화와 대규모 투자소요에 대한 부담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상승동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주당순이익(PER)이 11.2배로 낮아졌고, 하반기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모멘텀 회복을 기대하나, 3분기까지 업황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 가격할인 행사 증가와 온라인몰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
그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추이와 소비 경기를 반영해 2012~2013년 주당순이익(EPS)을 평균 5% 하향한다"며 "7월 현재 약 40일에 달하는 최장세일을 전개 중인데, 현재 세일 증가율은 낮은 한 자릿수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추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주가는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올해 코스피를 약 19%p 하회 중"이라며 "실적모멘텀 약화와 대규모 투자소요에 대한 부담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상승동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주당순이익(PER)이 11.2배로 낮아졌고, 하반기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모멘텀 회복을 기대하나, 3분기까지 업황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 가격할인 행사 증가와 온라인몰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
그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추이와 소비 경기를 반영해 2012~2013년 주당순이익(EPS)을 평균 5% 하향한다"며 "7월 현재 약 40일에 달하는 최장세일을 전개 중인데, 현재 세일 증가율은 낮은 한 자릿수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추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