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세 모다정보통신 대표는 17일 “무선데이터 통신의 수요가 산업 공공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국과 일본 등 기존 시장은 물론 무선데이터 통신사업에 적극적인 중동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모다정보통신은 무선데이터 통신 단말기 전문업체다.

김 대표는 “내년 하반기 일본에서 차세대 와이맥스 사업인 와이맥스2 서비스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며 “와이맥스2 단말기를 최초로 개발해 납품하는 모다정보통신의 매출도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다정보통신의 희망 공모가는 1만500~1만2000원이며 오는 25~26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