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누에고치 가수분해물로 개발한 실크아미노산이 명성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부터 천잠식품(대표 조문자, www.chunzam.com)의 실크펩타이드의 원조인 '천잠실크아미노산' 판매가 품질과 가격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천잠실크아미노산 제조사인 ㈜엠바이오식약(대표 조병식)은 1996년 국내 최초로 실크펩타이드 가공 공장을 설립한 실크단백질 분야의 개척자다. 실크단백질 제조기술로 2001년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식품안전 경영시스템(ISO 9001) 등 건강식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노력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에서 제조하는 천잠실크아미노산의 R&D는 서울대 약대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며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광대, 호서대, 백석대 등과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R&D)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사는 유해물질을 배제하고 천연친화법(WDP)으로 식품을 제조하는 실크펩타이드 제조 전문업체다. 회사측에 따르면 '천잠식품 천잠아미노산'은 누에고치에서 얻은 순수 펩타이드 상태로 고농축, 완전한 분지 아미노산으로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18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1999년에 실크가수분해물의 유효성으로 항암, 항유전독성, 면역기능, 장운동 개선, 비만억제 조성물, 항염증제 조성물, 천연 항산화제 조성물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특히 암예방과 면역력 증강, 뇌질환 예방과 개선, 간기능 개선, 운동능력 증강 개선, 비만예방 개선 등 각종 학술논문을 발표해 실크아미노산의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천잠식품은 천잠실크아미노산을 대중화하기 위해 '천잠실크파우다'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