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KB금융, ING한국법인 인수 참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인사이트 7월16일 오후 3시20분 보도
KB금융지주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대한생명은 ING생명 동남아시아법인 인수를 추진한다.
KB금융은 16일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위한 본입찰 제안서(LOI)를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 측에 제출했다. 한국법인 인수전에는 KB금융과 함께 AIA그룹이 참여해 2파전 양상이 됐다. ING생명 한국법인은 국내 5위 규모로, 예상 매각 가격은 3조5000억원 정도다.
AIA그룹은 한국뿐만 아니라 ING생명 아·태지역 전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전체 인수 금액은 7조~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KB금융이 우리금융 인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예상 외로 ING생명 인수에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B금융 계열사인 KB생명의 경우 국내시장 점유율이 1.4%에 불과하다.
대한생명은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3개국을 묶은 ING 동남아법인을 인수하기 위해 입찰제안서를 냈다. 동남아법인 인수에는 대한생명을 비롯해 AIA, 캐나다계 보험사인 매뉴라이프, 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의 아들 리처드 리 등이 경쟁하고 있다.
ING그룹 측은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가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조재길/김석 기자 road@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