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는 16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자본감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KGP의 주식은 기존 895만303주에서 447만5152주로, 자본금은 447억5100만원에서 223억7500만원 규모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감자의 기준일은 오는 10월 5일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10월 4일부터 변경상장 전일까지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 23일이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15시 27분부터 오는 17일 오전 9시까지 중요내용 공시(배정비율 10% 이상 감자 결정)를 사유로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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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