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전거株, 2분기 호실적 기대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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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련주(株)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동반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 대비 5.92% 오른 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 레져는 4.03%, 알톤스포츠는 8.38% 급등세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알톤스포츠 등 자전거 관련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IFRS 개별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0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6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점도 재평가에 대한 긍정적 해석을 뒷받침해 준다는 설명이다. 과거 자전거 업체들의 주가는 밸류에이션으로 설명할수 없는 주가수익비율(PER) 50~100배 수준에서 거래된 바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 10배 수준으로 상당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자전거 인구가 800만을넘어서며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전거 판매 매출뿐만 아니라 의류 장비, 캠핑 용품, 전기자전거 등 파생시장 성장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관련업체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변수 불안에 따른 내수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자전거 시장은 외환위기(IMF)와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매년 10~13% 규모의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국내 자전거판매량은 레져인구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년대비 30% 가량 급증한 26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 대비 5.92% 오른 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 레져는 4.03%, 알톤스포츠는 8.38% 급등세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알톤스포츠 등 자전거 관련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IFRS 개별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0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6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점도 재평가에 대한 긍정적 해석을 뒷받침해 준다는 설명이다. 과거 자전거 업체들의 주가는 밸류에이션으로 설명할수 없는 주가수익비율(PER) 50~100배 수준에서 거래된 바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 10배 수준으로 상당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자전거 인구가 800만을넘어서며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전거 판매 매출뿐만 아니라 의류 장비, 캠핑 용품, 전기자전거 등 파생시장 성장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관련업체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변수 불안에 따른 내수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자전거 시장은 외환위기(IMF)와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매년 10~13% 규모의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국내 자전거판매량은 레져인구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년대비 30% 가량 급증한 26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