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터지는 통신주, 주가도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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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바닥까지 추락했던 통신주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LTE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보이스톡과 페이스타임 등 무료인터넷전화 등장에 맥을 못추던 통신주가 최근 상승세입니다.
지난 한 주간 통신 3사 주가는 SK텔레콤 12.98%, KT 6.67%, LG유플러스 7.09% 올랐습니다.
오늘 주가가 일부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상승탄력이 여전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동섭 SK증권 기업분석팀장
"변변한 단말기가 없는 상황에서 마케팅 경쟁을 하다보니 비용은 증가하고 이익은 감소하거든요. 근데 그 기간이 4월부터 6월달이니 이미 지난 것이다. 문제는 3분기가 어떠냐는것인데 3분기는 2분기보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 같다는 거죠"
통신 3사는 LTE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며 2분기 실적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마케팅비 지출이 줄고, LTE 가입자가 7백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비해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방통위가 통신망 관리 기준을 새로 제정하면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등장 이후 지속돼온 무선데이타 수익성 감소 우려도 해소될 거란 분석입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전문위원
"매출을 훼손하는 외부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예상보다 수익 감소폭을 줄일 여지가 충분히 있다"
이밖에 통신업체 가운데 KT와 SK텔레콤은 현재 주가 대비 6% 가량 연말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단기간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하반기 실적과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통신주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거란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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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