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경기침체 여파…휴가일 늘고 휴가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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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들은 여름휴가 일수를 늘리고 휴가비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농·수렵·임·어업을 제외한 전 산업 분야에서 전국 100인 이상 4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직원들의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대기업 5.0일, 중소기업 3.9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했다.
휴가가 늘어난 이유로는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생산량 감축’이 큰 요인으로 꼽혔다. 휴가 일수를 작년보다 늘린 기업의 34.8%가 이같이 답했다.
휴가비는 평균 43만3000원으로 작년 44만5000원보다 2.7%(1만2000원) 줄었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감소폭이 컸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농·수렵·임·어업을 제외한 전 산업 분야에서 전국 100인 이상 4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직원들의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대기업 5.0일, 중소기업 3.9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했다.
휴가가 늘어난 이유로는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생산량 감축’이 큰 요인으로 꼽혔다. 휴가 일수를 작년보다 늘린 기업의 34.8%가 이같이 답했다.
휴가비는 평균 43만3000원으로 작년 44만5000원보다 2.7%(1만2000원) 줄었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감소폭이 컸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