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용만, 스타 800명 거느리고 나타나…
MBC '놀러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에서 활약 중인 MC 김용만이 동료 연예인들의 CF진출을 적극 돕고 나섰다.

평소에도 동료 연예인들의 사회활동 기회마련에 관심이 많던 김용만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이벤트 플래너, 공연기획, 개발 등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국내 최대의 이벤트기업 '스타로그인'을 설립했다.

티아라, 애프터스쿨, 유키스, 신보라, 이만기, 양준혁, 신동엽, 김국진, 남희석, 서경석, 이윤석, 최대웅, 심권호, 김세진, 브라이언, 장윤정, 박현빈, 서인국, 배정남 등 MC, 가수, 배우, 개그맨,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 800여명의 인적네트워크와 전화 한 통이면 모든 연예인을 섭외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시스템으로 등장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용만은 지난달 YTN과의 인터뷰에서 "MC를 하려면 3~4개의 가면이 있어야 한다"며 "김원희 씨와 진행하고 있는 '자기야' 같은 프로는 게스트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부담 없이 에둘러서 잘해야 한다"고 말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넓은 인맥의 비결을 짐작케 하는 부분.

특히 기업과 톱스타를 바로 이어주는 다이렉트 매칭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 대기업은 물론 대부분 기업들의 시장에서 모델의 역할비중이 크기 때문.

스타로그인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광고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콘셉트와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섭외할 수 있다. 모델 역시 기업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기에, 김용만의 매칭 시스템이 이벤트 시장의 새로운 '윈-윈 전략'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김용만은 "적지 않은 기업들이 스타를 섭외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며, 원인으로 섭외과정의 복잡함과 정보부족을 꼽고 있다"며 "기업들의 어려움도 풀어주고 동료 연예인들이 더 많이 활동하도록 스타로그인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