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54포인트(0.31%) 오른 493.4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회의록에 따르면 적극적인 추가 경기부양책을 주장한 위원들이 아직 과반에 모자라 단기간 3차 양적 완화가 시행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연일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나흘만에 매수에 가담했다. 개인은 3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오름폭은 1% 내외로 크지 않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는 오르고 있으나 다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5개를 비롯 50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49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6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